2022년 3월 6일.

첫 야간버스를 타고 터키의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우린 너무 피곤해서 얼른 숙소로 가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지금이야 버스를 24시간씩, 그 이상씩도 타지만 당시엔 8시간 남짓의 시간이 꽤 힘들게 느껴졌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보다. 안탈리아는 바닷가에 있는 도시다. 터키인들도, 많은 유럽인들도 이곳으로 휴가를 온다고 한다.

안탈리아의 바다

안탈리아는 정말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해산물,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멋진 도시지만 낮에 유독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많았다. 물론 내가 갔던 날만 그런것일수도 있다. 

항구의 바닷가를따라 걷다 보면 담벼락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많은 이들이 바다를 보며 햇빛과 여유를 즐기고 있다. 물론 우리는 맥주도 함께.

위치 : https://goo.gl/maps/dtgHGBHeKhBU5nSCA

 

Liman Seyitlik · Selçuk, Kordon Sk., 07100 Muratpaşa/Antalya, 터키

★★★★★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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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좋지만 좀 더 높은곳에서 보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노을을 맛있는 음식 혹은 와인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 또 있다.

위치 : https://goo.gl/maps/UNogBVnWQthsa4fq7

 

Mermerli Restaurant · Selçuk Mah Iskele Cad. Bathroom Sokak, Uzun Çarşı Sk. No:25, 07100 터키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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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를 좀 더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바다에 들어가보길 추천한다. 우리는 길을 걷다 바닷가에서 놀고 있던 십 대 아이들을 보았고 곧바로 옷을 벗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즐거웠던 추억이고 맑고 시원한 지중해 바다를 제대로 느껴본 순간이었다.

안탈리아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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